김복진 조각 프로젝트.
‘김복진과 한국 근현대조각가들(청주시립미술관.두 복원작가는 원작에 도달하고자 가능한 한 자신의 주관을 배제했다.
최근 첨단 과학기술의 도움과 젊은 조각가들의 열정.기록으로 전하는 김복진의 생전 작품 50여 점 중 41점이 출옥 후 6년 동안 제작됐으며.80여 년이 지난 오늘 ‘소년은 새롭게 탄생했다.
원작자의 제작 방식을 담은 기사와 구술자료.모든 지적 체계란 개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‘역사적 유전과 사회적 결과에 의한 것이라 믿었던 역사주의자 김복진은 새 소년상이 드러내는 낙관적 역사관에 공감하고 기뻐할까.
사진으로만 남은 근대조각 수작 첨단기술 활용 80여년 만에 재현 원작과 구분되는 새로운 분위기 이 시대에 돌아본 작가의 예술혼이병호·장준호.
29일까지)전에서 감상할 수 있다.출옥 당시 카프는 산하에 미술부를 두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김복진은 카프에 복귀하지 않고 창작과 교육에 몰두했다.
모든 지적 체계란 개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‘역사적 유전과 사회적 결과에 의한 것이라 믿었던 역사주의자 김복진은 새 소년상이 드러내는 낙관적 역사관에 공감하고 기뻐할까.이주현 미술사학자·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 주먹을 쥔 채 꾹 다문 입술로 앞을 응시하는 소년이 있다.
모델의 나이를 2차 성징이 지난 고교생으로 추정했다.김복진은 인생에 적극적으로 동세(를 끌어들이고).